- 저자
- 데일 카네기
- 출판
- 현대지성
- 출판일
- 2019.10.07
“인간이라는 종은 모두 공감을 갈망한다. 아이는 자신의 상처를 남들 눈앞에 드러내 보여 주고, 동정을 받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어른들도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고, 자신이 겪은 사고와 질병, 특히 수술에 대해서 꼬치꼬치 이야기하려 든다. 실제든 가상이든 간에 불행에 대한 ‘자기 연민’은 어느 정도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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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능적으로 공감을 받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은 관심을 받고 싶어 울거나 떼를 쓰며, 자신이 아픈 부분을 드러내서 주목받으려 합니다. 예를 들어, 첫째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 부모의 관심이 줄어들면, 다시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아프거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국 아이들은 타인의 관심과 공감을 통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어른도 다르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행동 방식이 조금 세련되어질 뿐이지, 결국 우리는 여전히 관심과 공감을 받고 싶어 하는 존재입니다. 아플 때, 힘든 일이 있을 때, 또는 좌절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타인에게 기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겪은 일이나 어려움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에 대한 공감을 받을 때 우리는 위안을 얻습니다. 상대가 “그랬구나, 정말 힘들었겠다”라고 말해 줄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가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어릴 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다툼이 있었을 때, 저는 엄마에게 찾아가 그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위로받으려고 했습니다. 엄마가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제 편이 되어 줄 때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하지만 만약 엄마가 “네가 잘못했네”라고 지적했다면, 저는 더 위축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공감을 받으면 우리는 자신이 인정받고, 존재 가치가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상대가 내 아픔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고, 마음의 상처도 치유됩니다. 특히 힘든 상황에서 누군가가 내 감정을 알아주고 공감해 줄 때 그 힘은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해결책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공감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더라도 상대의 감정을 먼저 이해해 주면 상대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습니다. 그런데 그 관계의 깊이는 결국 얼마나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친구 관계든, 연인 관계든, 가족 관계든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겪는 어려움이나 아픔에 공감해 주고, 그 감정을 인정해 줄 때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
결국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입니다. 공감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관계가 더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공감은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자,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
✍ 이 글은 Chat GPT의 도움을 받아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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